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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

다이어리 꾸미기 시작하면서 직접 모은 필수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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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꾸미기 필수 준비물

새로운 다이어리를 구매했을 때, 예쁘게 꾸며보고 싶은 마음이 드시나요? 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신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다이어리 꾸미기, 일명 '다꾸'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오늘은 다이어리 꾸미기 초보자분들을 위해 꼭 필요한 준비물부터 실전 꿀팁까지 알려드릴게요!

다이어리 꾸미기 필수 준비물

다이어리 꾸미기를 시작하려면 기본적인 준비물이 필요해요.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갖출 필요는 없지만, 몇 가지 필수 아이템만 있으면 충분히 예쁜 다이어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다이어리 본체입니다. 초보자에게는 육공 다이어리를 추천드려요.
육공 다이어리는 6개의 구멍이 측면에 있어 속지를 자유롭게 탈부착할 수 있어요. 잘못 꾸며도 다시 수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다음으로 스티커가 필요합니다. 스티커는 다꾸의 핵심 아이템이에요. 인쇄소 스티커(인스)는 디자인이 아기자기하고 다양해서 초보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어요.
칼선이 있는 톰슨 스티커(도무송)도 좋습니다.

마스킹 테이프(마테)는 테두리를 장식하거나 페이지를 구분할 때 유용해요. 여러 색상과 패턴을 준비해두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다꾸 시작할 때 마테 3개만 있어도 충분하더라고요.

떡메모지(떡메)는 접착면이 없는 예쁜 디자인의 메모지로, 다이어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아이템이에요.
마지막으로 다양한 색상의 펜이나 마커가 있으면 좋습니다. 컬러 펜으로 글씨를 쓰면 다이어리가 더욱 화려해지고 읽는 재미도 생기거든요.

이렇게 기본 준비물만 갖추면 누구나 다이어리 꾸미기를 시작할 수 있어요!

초보자를 위한 기본 순서

다이어리 꾸미기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이 순서만 따라하면 초보자도 실패 없이 예쁜 다이어리를 만들 수 있어요.

첫 번째 단계는 컨셉 정하기입니다. 컨셉을 정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색상을 선택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오늘은 보라색 테마로 꾸민다고 정했다면, 보라색이 포함된 스티커와 마스킹 테이프만 사용하는 거죠. 이렇게 하면 통일감 있는 다이어리를 만들 수 있답니다.

두 번째 단계는 배경 만들기입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다이어리 페이지 위아래에 부착해서 테두리를 만들어주세요.
이것만으로도 페이지가 훨씬 깔끔해 보입니다.

세 번째는 떡메모지 배치하기예요. 떡메는 다이어리에서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하므로 먼저 붙이는 게 좋아요.
메인이 될 위치를 정해서 떡메를 배치한 후, 나머지 공간을 채워나가면 됩니다.

네 번째는 포인트 스티커 붙이기입니다. 이때 중요한 팁은 포인트를 1~3개로 제한하는 거예요.
예쁜 스티커가 많다고 해서 다 붙이면 오히려 산만해 보입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스티커 몇 개만 골라서 붙이세요.

마지막으로 남은 공간을 작은 스티커나 그림으로 채워주면 완성입니다. 처음에는 서툴더라도 이 순서대로 몇 번 연습하면 금방 익숙해질 거예요!

더 예쁘게 꾸미는 실전 꿀팁

다이어리 꾸미기의 기본을 익혔다면 이제 실전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 팁은 여백의 미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많은 초보자분들이 페이지를 꽉 채우려고 하시는데, 적당한 여백이 있어야 오히려 더 세련되어 보입니다.

두 번째는 3줄 이상 넘지 않게 글쓰기입니다. 가독성을 위해 한 문단을 3줄 이내로 작성하면 읽기 편한 다이어리가 됩니다.

세 번째 팁은 실생활 소품 활용하기예요. 영화 티켓, 카페 영수증, 옷을 살 때 받은 라벨 같은 것들도 훌륭한 꾸미기 재료가 됩니다.
실제로 제가 영화 티켓을 붙여봤는데, 그날의 추억이 더 생생하게 남더라고요.

네 번째는 테마별로 꾸미기입니다. 계절별로 봄에는 꽃, 여름에는 바다,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을 테마로 하면 자연스럽게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다섯 번째 팁은 그리드 노트 활용입니다. 빈 노트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그리드가 있는 다이어리를 선택하세요.
격자 덕분에 정돈된 느낌을 쉽게 낼 수 있어요.

여섯 번째는 SNS나 유튜브 참고하기입니다. 다꾸 전문가들의 아이디어를 참고하면 영감을 얻을 수 있어요.
따라하다 보면 나만의 스타일도 찾을 수 있답니다.

마지막 팁은 완벽을 추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이어리는 나만의 기록이에요. 실수해도 괜찮고,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꾸준히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실력이 늘 테니 부담 갖지 마세요!


다이어리 꾸미기는 단순히 예쁘게 꾸미는 것을 넘어 나의 하루를 소중하게 기록하는 의미 있는 활동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준비물과 순서, 그리고 꿀팁만 기억하신다면 누구나 감성 가득한 다이어리를 만들 수 있어요.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작은 스티커 하나를 붙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매일 조금씩 꾸미다 보면 어느새 추억이 가득 담긴 나만의 특별한 다이어리가 완성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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